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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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운동 /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
Date   2018.03.08  
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위해 먼저 정맥순환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맥은 심장이 뛰면서 그 압력으로 혈액이 온 몸 구석구석 전달되는데, 정맥은 압력이 없어서 혼자서 흐르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걷고 움직일 때 발생하는 장딴지 근육의 힘으로 심장까지 올라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게 되는데요,

이때 판막(valve) 이라는 구조물이 여닫이 문(門)과 같은 역할을 해주면서 혈액이 역류되지 않게 보조 역할을 해서 피가 심장 쪽으로 잘 올라가게 보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지정맥류는 이 판막(valve) 이라는 구조물이 망가지면서 정맥혈(靜脈血)이 발끝에서 심장 쪽으로 흐르지 못하고 역류되면서 나타나게 되는 혹(瘤)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다리에 나타난다 하여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에게 마라톤이나 등산 같은 운동을 피하라 이야기 드리는 이유는 장시간 움직이게 되면, 움직이는 시간동안 역류가 더 많이 일어나면서 병의 악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 한 걸음 걸으면 한 번 역류가 일어나고, 열 걸음 걸으면 열 번, 백 걸음 걸으면 백 번 역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



흔히 말하는 하지정맥류는 나무로 따지자면 정맥에 있어서 뿌리에 해당하는 심부정맥의 문제가 아닌,  

줄기에 해당하는 복재정맥 혹은 관통정맥 등의 정맥 이상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겉으로 울퉁불퉁 튀어나와 보이는 정맥의 대부분은 가지에 해당하는 잔 혈관들이 커진 경우로 보시면 됩니다.

뿌리에 해당하는 " 주 정맥인 심부정맥 " 의 문제였다면 생사의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줄기에 해당하는 보조 혈관 격인 " 복재정맥 혹은 관통정맥 " 은 그 역할이 제한적이기에, 문제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합병증을 동반하기 전 까지는 위급한 상황을 연찰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특히 남성분들 및 평소 운동으로 단련된 분들의 경우 하지정맥류가 발병했다 하더라도 여성 혹은 노약자분들에 비해 근력이 좋기에 별다른 자각증상(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등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무엇보다도 하루아침에 혈관이 튀어나오는 것이 아닌 서서히 오랜 시간을 두고 진행되어 왔던 것이기에

뒤늦게 증상(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등등)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하지정맥류로 인한 증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히 보기 싫은 육안상 혈관만을 걱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환자분의 대부분은 하지정맥류 초기의 경우에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기에 운동 후 개운한 느낌만 들 뿐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 질병이라는 것은 두면 둘수록 악화된다 ” 가 정설이며, 진행속도를 예측 할 수 있는 의사는 없습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 의증시 가장 좋은 방법은 나타난 하지정맥류가 어느 정도의 상태인지, 조금 여류를 가지고 두고 봐도 되는지 전문의에게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 보는 것 입니다.

전문의의 소견상 당장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 시에는 문제가 발생한 혈관에 대한 치료 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