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보도자료

▶ 아침, 저녁으로 차이가 나는 다리부종 ▶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한 다리 ▶ 띵띵 부으면서 나타난 다리통증

이러한 증상들을 호소하는 경우라면, 장시간 서서 힘든 일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로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으나, 실제로는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직 및 학생 그리고 대다수의 여성분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혈액순환 특히 정맥순환 능력의 저하 시에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원활한 혈액순환(혈액, 혈관, 혈류)은 ▶ 체내 수분 유지 ▶ 산소, 영양분, 호르몬 등의 운반 ▶ 노폐물과 이산화탄소의 배출 ▶ 체온 조절 ▶ 감염으로부터의 방어 (면역력) 기능을 합니다.

간혹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병원을 방문해도 그 원인을 찾지 못하고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증상이 아니다 보니 혼자만 고통스러워하시는 경우도 있으며, 간혹 주변의 지인을 통해 혹은 광고를 통해 알게 된 ‘정맥순환개선제 ‘를 구매하여 복용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알려진 정맥순환개선제의 성분은 Naftazone, Purified and Micronized Flavonoid Fraction, Centella Asiatica, Vitis vinifera leaf dry ext, Vitis vinifera ext 등의 약제들로 ▶ 혈관 벽을 튼튼히 해주고 림프 순환속도를 증가 ▶ 정맥 혈관의 과도한 확장을 예방 및 억제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제들의 복용을 통해 정맥순환개선에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혈액순환(혈액, 혈관, 혈류) 악화시 증상인 ▶ 인체의 70%를 구성하는 물의 수분대사 불균형에서 나타나는 부종 ▶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중압감 및 무기력감 ▶ 산소 및 영양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떨어지는 면역력 저하 자체(근본)를 치료하거나 예방해 주는 기능과는 거리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에 있어서 정맥은 동맥과 달리 자체압력이 없기에, 걷고 움직일 때마다 발생하는 종아리(장딴지)근육의 수축, 이완운동의 힘으로 심장까지 올라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운동부족 및 개인적 특성에 따라 종아리 근력이 약한 사람은 추진력 자체가 부실하기에 부종 및 피로감, 통증 등의 증상이 따를 수밖에 없으며, 정맥순환개선제에는 이러한 종아리(장딴지)근육을 강화시켜주는 효능은 없습니다.

따라서 정맥순환개선제 복용을 통해 혈관 벽을 튼튼히 해주고 일시적으로 림프 순환속도를 개선해 줄 수는 있어도, 이마저도 영구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복용 후 한동안은 증상완화가 따르게 되지만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치료법이 아니어서 시간이 지나면 과거와 같은 증상이 반복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등의 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하지정맥류와 같은 특정 질병에 노출된 적이 없는 분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운동’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당장에 불편함은 정맥순환개선제의 도움이 받아 완화시키고 나아가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 종아리근육에 대한 강화가 이루어져야 실제적인 증상의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이라고 하면 가볍게 접근이 가능한 걷고 뛰기만을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근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걷기 및 뛰기는 종아리 통증을 가중시키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근력강화운동, 예를 들자면 스쿼트동작 및 누운 자세에서 하늘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근력운동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두고 병행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

시중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판매되는 정맥순환개선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전문의약품’ 에 비해 성분함량이 낮으며, 의사 처방 하의 전문의약품은 ‘국민건강보험’도 적용되는 만큼 ‘정맥순환개선제’의 복용은 전문의 처방 하에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 경제적 측면에서도 더욱 현명한 방법입니다.


▣ 정맥순환개선제 복용법

▶ 1일 2알 복용이 원칙으로 아침, 저녁(공복)으로 나누어 복용하시길 권합니다.

▶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약(혈압, 당뇨, 관절약 및 진통제 등)들과 함께 드셔도 무방합니다.

▶ 생약성분들인 만큼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만, 복용 후 피부 과민반응 및 구역, 복통 등의 부작용 시에는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 의료용 압박스타킹과 병행하면 좀 더 빠른 증상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반동규 원장 (흉부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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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37842 | 하이닥

등록 2018-10-15 17:35 |수정 2018-10-15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