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님께서는 65세 가 되셨습니다. 근데 한 2년 전부다 다리가 점점 무겁다고 하시고 최근에는 심해지셔서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달고 다니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밤에는 쥐가 나시거나 저리셔서 많이 아파하시기도 합니다 봤을때는 크게 튀어나온 힘줄도 없고 다리가 붙지도 안으셨습니다 그냥 파란 힘줄이 살짝보이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지금 만성피로치료를 2달 넘게 받고 계시는데 효과가 별로 없고 거기서는 하지정맥류는 아닌것 같다고 하는데 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지정맥류 전문병원 포이즌 흉부외과 원장 반동규 입니다.
올해로 65세가 되신 어머님의 다리 중압감으로 문의주셨는데요~
어머님께서 무릎이 아프시다면 관절염을.. 그리고 허리부터 허벅지 측면으로 내려오면서 찌릿한 느낌이 있으시다면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겠지만~
다리가 전체적으로 무겁고 붓는다는 느낌이 들고 계시다면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혈액순환능력 저하 및 하지정맥류 입니다.
특히, 동맥관련 질환은 시리고 저린 느낌이 동반되는 것이 보통이며~
정맥관련 질환(하지정맥류)의 경우에는 무겁고, 당기고, 쥐가나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 관련 사진들을 보면, 선홍색 혹은 보라색 혈관 및 파랗게 비춰보이는 혈관... 혹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사진들을 예로 들면서 하지정맥류를 설명하게 되는데요~
하지정맥류란 심장 쪽으로 올라가야 하는 정맥혈이 판막(valve)기능 이상 및 혈관확장 등의 이유에서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역류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확장된 혈관이 주변의 근육 및 신경을 짖누르면서 저림, 당김, 통증, 부종을 비롯한 야간근육경련(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것) 등등 다양한 자각증상을 유발케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혈관이 피부 밖으로 튀어 오르게 됩니다.
어머님의 경우는 육안으로 관찰되는 혈관이 거의 없다고 하셨는데요~
1. 하지정맥류가 발병된지 1~2년 미만인 경우에는 육안상으로의 혈관돌출이 관찰되지 않고, 자각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2. 어머님이 마른 체형이 아닌, 비교적 지방이 많으신 편이라면, 지방에 뭍혀서 혈관이 튀어나와 보이지 않게 됩니다.
증상은 있으나, 원인을 모르는 경우에는 관련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찰을..가능성이 높은 질환부터 확인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됩니다.
하지정맥류의 진단은 혈관 도플러 초음파를 이용하게 되며~ 이 진단법은 임신기간 때 보게 되는 초음파(젤리 뭍혀서 하는 검사)를~ 다리에 시행하는 것이기에 특별히 힘들거나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니며, 매우 간단하고 정확하게 혈관을 확인 할 수 있게 됩니다.
말씀주신 어머님의 증상은 신경 및 관절의 문제라기 보다도 혈관의 문제로 추정되며, 그중에서도 하지정맥류의 증상과 유사하오니 편하신 시간에 방문하시어 자세한 진찰을 받아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대략적인 답변을 드렸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02-569-7174~5 번으로 전화주시면 보다 자세하게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