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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패션 리더 부츠, 하지정맥류 위험
Date
2004.11.18
서울=뉴시스】
부츠가 예년보다 더 빨리, 화려하게 우리 곁을 찾아왔다.부츠는 보통 겨울철에 발목이나 종아리를 따뜻하게 하려고 신는 신발.
이들 부츠 모두는 올 겨울 최고의 유행 아이템으로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신발들이다.
멋진 패션을 위한 여성들의 관심이 당연한 것이지만 흉부외과 전문의들은 "유행을 좇아 하이힐과 부츠를 지나치게 오래 신게 되는 경우 하지 정맥류 발생을 막을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부츠는 허리통증을 유발하고 정맥 판막의 이상을 초래해 정맥혈의 와류현상으로 인해 하지정맥류를 일으켜 울퉁불퉁한 종아리를 만들기도 한다.
또한 꽉 끼는 부츠의 경우 무릎 아래만을 전반적으로 압박하기 때문에 혈류의 장애를 가져오기 쉽다.
특히 부츠를 신고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경우 다리가 붓게 되면 혈류 장애의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
최근 유행이 되고 있는 일명 '어그 부츠'의 경우 꽉 끼어 벗기 힘든 부츠보다 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장시간 착용시에는 별 차이가 없다.
포이즌 흉부외과 반동규 원장은 "부츠를 신을 때는 짧은 시간이라도 부츠를 벗고 종아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할 수 있도록 간단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지 정맥류 예방을 위해 부츠는 한 싸이즈 정도 넉넉한 것을 선택해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반 원장은 덧붙였다.
뉴시스 11/02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