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처음에 이런 질병이 있는건지도 몰랐습니다.
저는 종일 서서 일을 많이 하는 유치원교사 입니다.
오전에 아이들과 활동을 하다보면 사실 앉을 시간이라고는 점심시간
밖에 없습니다.오후에도 비슷하구요.
지난 금요일에 점심시간쯤 되니 갑자기 왼쪽 다리(무릎 뒤)가 땡긴다
싶었는데 잘 펴고 서 있기도 무릎을 구부려 앉기도 꾀나 불편하더라구요.계속 다리 뒤가 뻐근한것도 같고..
저녁에 집에와서 다리를 보니 약하게 멍처럼 푸른기도 보이고 핏줄이
그날따라 비치길래 어쨌든 아픈다리니 찜질도 하고 맨소레담도 바르고 했답니다..어느병원에 가서 물어봐야하나 싶어..
토요일에 가까운 정형외과(피부과와 함께 하는)에 갔더니 이런저런
검사후 하지 정맥류 초기 증상 같다고 해 그날 처음 들었답니다.
제가 참 무지하죠...^^;
제 친구 어머님이 얼마전 수술을 받으셨다며 오랬만에 만난 친구
얘길 들으니 갑자기 겁이 덜컥나서 인터넷을 뒤져 병원을 찾았습니다. 심한건 아닌것 같은데 증상이나 치료법을 보니 겁이 좀 나네요
괜히 아프다 생각하니 다리가 더 뻐근한것 같고 ...
저는 아직 혈관이 튀어나온건 아니고 몇가닥이 아주 흐릿하게 좀
비치구요 자다가 가끔 쥐가 나기도 하고 아무래도 오래 서있다보니
몹시 피곤한 날은 다리도 좀 붓기도 하거든요..
심하지 않은 경우엔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심해질 확률이
큰 건가요? 며칠전 증상은 처음이라 ..꼭 치료를 해야만 하는지
운동으로 원상태 회복은 안될지 궁금하네요
사진자료에 비해 넘 아무렇지 않은 증상 같기도 해서 겁먹고
병원을 찾아가는게 성급한건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참 그리고 의료용 고탄력 스타킹이 재발과 예방 차원에서 있다고
하는데 저같이 증상이 비치는 사람은 평소에 내내 착용해야
하는 건가요? 일반 스타킹과는 다르다는데 일반 스타킹은 아무
효과가 없는건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하지정맥류 전문병원- 강남 길 흉부외과의 반동규 입니다.
저희 사이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인경님의 말씀을 들어서는 초기 정맥류의 증상인 거미양정맥/망상정맥류인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빨간 실 핏줄을 거미양정맥류라고 하며, 푸른색을 띄는 가느다란 혈관을 망상정맥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관통정맥/ 망상정맥의 판막이상에 의한 정맥내 내압상승에 의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또한 직업의 특성상 오랜시간 서서 근무하게 되는 교사라는 직업력 또한 정맥류 발병의 한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번 발병된 정맥류는 운동이나 복용약 등으로 완치되기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대개는 그 증상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이 진행되고,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정맥류를 발견하고 난 후, 혈액순환장애의 일종이라는 생각에 운동을 시작하시지만 이는 정맥류 증상완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송인경님께서 치료를 미루신 채, 굽이 높은 신발을 착용하고 하루 종일 서서 근무하신다면 아마도 저녁시간때쯤이면 다리의 감각이 떨어지면서 다리가 무겁고 피곤하다고 느껴지실 것 입니다. 또한 다리의 부종(붓는것)도 생기게 됩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여성분들께서 일반적으로 착용하시는 고탄력 스타킹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정맥류은 정맥류의 진행을 환화시켜주고, 부종을 막아주는 역활을 위해서 만들어진 기능성 스타킹이므로, 미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일반용 고탄력 스타킹과는 그 성격에서부터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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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정겨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