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나이는 23살, 여성이구요. 키는 155정도에 몸무게는 현재 40kg 정도입니다. 직업은 대학생이고 학과는 컴퓨터공학이라 컴퓨터 하려고 앉아 있는 시간이 많지요.
제가 혈관염(다리 무릎 밑으로 모세혈관에 생기는), 즉 피부가 저절로 상처가 생기고 딱지가 지는 그런 질병이 2002년 겨울에 있었고 2003년초에 치료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도 계속 좀 피가 발목쪽으로 쏠리는 듯한 통증이 있었고 발바닥이나 다리가 저린 증상이 있었어요. 의사선생님께서는 본인이 그냥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고 하셨구요. 얼마전까지 혈관염이란 병명으로 계속 병원에 다녔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걱정거리는 손등과 발등, 발목 아래로 핏줄이 남자들보다도 더 뚜렷히 굵게 티어 나옵니다. 서 있을때요.. 이것은 하지정맥류랑 상관이 없는지요?
혈관염이 나타나기 전에 46kg 정도였는데 지금은 40kg 정도거든요. 살이 빠져서 그런건지요?
하지정맥류로 병원을 가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하지정맥류 전문병원- 포이즌 흉부외과(구 - 강남 길 흉부외과)의 반동규 입니다. 저희 사이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날씨와 남들에 비해서 피하지방층이 적으신 분(이은혜님처럼 마른신 분)의 경우에는 정상이라고 해도 혈관이 비춰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피부가 선천적으로 하얗신 분, 혈관과 피부가 가까이 위치해 있으신 분들의 경우에도 혈관이 잘 비춰보이게 됩니다.
이은혜님처럼 갑자기 체중변화가 생겼었다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손등과 발등의 경우 정맥류가 아니더라도 누구에게서나 비춰보이게 됩니다.
혈관이 비춰보이고 튀어나와 보일때, 정맥류를 의심할수는 있지만 혈관 도플러 초음파를 이용한 정확한 혈류검사 없이는 정맥류라고 단정지어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정맥류는 혈관 내 판막(valve)기능의 이상으로 혈액이 역류할때를 의미하기 때문에, 육안상으로 질병여부를 판가름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릅니다.
하지만 피가 다리쪽으로 쏠리는듯한 느낌과 통증은 하지정맥류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만 하시지 마시고, 정맥류 전문병원을 내원하시어 정확한 혈류검사와 함께 진찰을 받아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정확한 진단 및 진찰 후에 이은혜님의 증상에 대한 설명과 치료를 받으시면 특별한 문제가 있지는 않을것입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더 궁금하신 사항은 다시 글 남겨 주시고, 저와의 직접 통화를 원하신다면 전화(02-569-7174~5)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