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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KBS 2TV 뉴스타임 방송안내
Date   2006.11.27  

테마뉴스] 롱부츠는 세균 덩어리?
  
<앵커 멘트>
요즘 부츠많이 신으시죠?멋쟁이의 필수품으로인식되며,요즘은 계절을가리지 않고유행인데요,

네,특히 미니스커트가 유행하면서 부츠가더 인기인 것 같아요,그런데,이부츠가 발에는해로울 수있다고 합니다.왜 그런지 이정민아나운서와 알아보죠~부츠가 발 건강에 안좋다구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한번 신으면 벗기가 불편한 부츠의 특성상 땀이 차더라도 잘 벗지 않아 세균증식이 활성화될 뿐 아니라 굽이 높고 혈액순환을 방해 하는 꽉 조이는 부츠야말로 발 건강의 적이라고 하는데요,

부츠와 다리건강의 상관관계를 알아봤습니다.

====   중간생락 ====

다리에 꼭 끼는 긴 부츠 역시 다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꼭 끼는 부츠를 신은 여성의 다리 둘레를 측정해보았습니다. 부츠를 신기전 종아리 굵기는 31.5 센티미터.

부츠를 신은 뒤 6시간 후 종아리 둘레는 1센티미터 늘어났습니다.

6시간 동안 부은 수치치고는 상당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한 혈관 크기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부츠 착용 전 다리 정맥과 비교해 부츠를 신은 뒤에는 정맥의 크기가 두 배정도 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다리로 몰린 피가 심장 쪽으로 올라가지 못해 혈관이 팽창한 것입니다.

<인터뷰>반동규 (흉부외과 전문의): "다리에 있는 정맥에서 심장으로 피를 올려 보내주는 장딴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꼭 끼는 부츠가) 방해하기 때문에 계속 되게 되면 혈관이 늘어나다가 어느 정도 시점에서는 탄력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혈관이 더 늘어난다든지 튀어나온다든지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하지 정맥류가 유발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너무 꽉 끼지 않은 부츠를 선택하는 것을 권합니다.

<인터뷰>문재호 (척추재활의학과 전문의): "건강을 위해서 뒷굽이 4Cm 이하로 낮은 것이 좋고, 앞굽이 뾰족하지 않고 둥근 것이 좋습니다. 크기는 한 1-2Cm 큰 것이 발의 움직임이나 혈액 순환이 좋아지죠. "

여름에는 샌들로 겨울에는 부츠로 혹사당하는 여 성의 발. 멋도 좋지만 이제는 발건강에 더욱 신경 을 써야할 때입니다.